1. 점 빼고 세수는 언제부터 가능할까?
- 시술 후 1~2일 정도는 물과 세안제 접촉 최소화
- 레이저로 점을 뺐거나, 시술 부위에 생긴 미세한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는 물이나 자극이 직접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 시술 후 24~48시간은 물을 직접 붓거나, 강하게 문지르는 세안을 자제하고 수건이나 화장솜에 물을 적셔 살살 닦는 정도로 관리해 주세요.
- 듀오덤(혹은 재생테이프)을 붙였다면?
- 병원 권장에 따라 3~5일 정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듀오덤을 떼어낸 시점부터는 물세안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해주는 병원도 있고, 더 길게(5일~1주일) 물을 피해달라는 병원도 있습니다.
- 이미 듀오덤을 4일간 붙이고, 진물도 없고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었다면 부드럽게 세안을 시작해보셔도 되지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자극 없는 세안제, 미온수 사용
- 세안을 시작할 때는 오일 클렌저, 각질 제거제 등과 같이 자극이 강한 제품은 피하고, 저자극 클렌저나 미온수로 가볍게 헹구는 방식으로 해주세요.
- 문지를 때는 손바닥 전체를 쓰기보다 손끝으로 살짝 터치하듯이 하는 게 좋습니다.

2. 시술 부위에 생긴 빨간 자국, 흉터 관리
- 빨간 자국(홍반)은 자연스러운 과정
- 점을 뺀 부위가 붉게 보이거나 얇게 딱지가 앉는 현상은 피부 재생 과정의 일부입니다.
- 보통 2~3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빨간 자국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옅어집니다.
- 재생크림(연고) 사용
- 병원 처방 연고나 재생크림을 하루 1~2회 꾸준히 발라주면 상처 부위가 좀 더 빠르고 깨끗하게 아물 수 있습니다.
- “꼭 필수는 아니지만 바르면 확실히 흉터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는 의견이 많으니, 여건이 되면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 자외선 차단은 필수
- 시술 부위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남기 쉽습니다.
- 실내외를 막론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나 모자, 양산 등으로 보호해 주세요.
- 딱지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 시술 후 생긴 딱지를 억지로 떼면 오히려 흉터나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절대 손대지 말고 스스로 떨어지도록 기다려주세요.
3.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
- ‘며칠간 물을 피해야 한다’, ‘몇 주간 재생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등 병원마다 가이드가 조금씩 다른 것은,
- 각 병원이 쓰는 레이저 종류나
- 개인 피부 상태(상처 회복 속도, 민감도, 점의 깊이) 등에 따라 권장 사항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술해 준 병원의 지침을 우선적으로 따르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담당 의료진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요약 & 팁
- 점빼고 1~2일 정도는 물/클렌저 접촉 피하기
- 듀오덤 등 재생패치 떼어낸 후,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었다면 부드러운 세안 시작 가능
- 재생크림 바르면 빨간 자국이 더 빨리 옅어지는 편
-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색소침착 예방
- 딱지는 건드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TIP. “점 뺀 뒤 자국이 생각보다 오래 간다” 싶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빨갛거나 연분홍색 자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집니다. 만약 2~3달이 지나도 진하게 남아 있다면 피부과에 재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결론
- 4~5일 정도 듀오덤을 붙였고, 이미 진물이나 큰 상처가 없다면 이제부터는 가볍게 세안하셔도 괜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빨간 자국은 자연스러운 치유 과정이므로, 재생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가 빠르게 재생되도록 돕고,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주시면 됩니다.
- 혹시라도 붓거나 진물, 통증이 심해지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 위 내용은 일반적인 피부 시술 후 관리 정보이며, 정확한 방법은 본인을 시술한 병원의 안내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담당 의료진과 꼭 상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