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 > 과거분사(Past Participle) 완벽 정리
과거분사(Past Participle) 완벽 정리
designpool
| 4:14 오후
| 2025년 11월 20일
영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고, 또 가장 헷갈리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과거분사입니다. 교과서나 문법책에서는 흔히 p.p.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죠.
간단히 말해 동사가 형태를 바꿔 ‘형용사’처럼 쓰이거나, ‘어떤 일이 이미 끝났음(완료)’ 혹은 ‘동작을 당함(수동)’의 의미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1. 핵심 의미: “당한” 또는 “이미 끝난”
과거분사를 볼 때는 동사의 원래 뜻에 다음 두 가지 느낌을 더해서 해석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수동 (Passive): 주어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된’, ‘~당한’, ‘~받은’ 상태
- 완료 (Perfect): 동작이 지금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이미 ~해 버린’, ‘끝난’ 상태
2. 과거분사의 3가지 주요 쓰임새
문장에서 과거분사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① 형용사 역할 (명사 꾸미기)
동사가 명사를 꾸며주는 형용사로 변신한 상태입니다.
Break (깨다) → Broken (깨진)
A broken window (깨진 창문 – 창문이 ‘깨짐’을 당한 상태)
Fry (튀기다) → Fried (튀겨진)
Fried chicken (튀겨진 닭 – 닭이 ‘튀김’을 당한 상태)
② 수동태 만들기 (be동사 + p.p.)
“주어가 ~을 하다”가 아니라 “주어가 ~되다/당하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 The car was made in Korea. (그 차는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 The window was broken by him. (그 창문은 그에 의해 깨졌다.)
③ 완료 시제 만들기 (have / had + p.p.)
과거의 어떤 일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거나, 막 끝났을 때 사용합니다.
- I have lost my wallet. (나 지갑 잃어버렸어. → 그래서 지금도 지갑이 없는 상태야)
- She has finished her homework. (그녀는 숙제를 다 끝냈다.)
3. 한눈에 보는 비교: 현재분사(-ing) vs 과거분사(p.p.)
가장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 개념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현재분사 (V-ing) | 과거분사 (p.p.) |
|---|---|---|
| 의미 | 능동, 진행 | 수동, 완료 |
| 느낌 | ~하고 있는, ~하게 만드는 | ~된, ~해 버린 |
| 예시 1 | Boring movie (지루하게 만드는 영화) |
Bored student (지루함을 느끼는 학생) |
| 예시 2 | Falling leaves (떨어지고 있는 잎) |
Fallen leaves (이미 다 떨어진 잎 = 낙엽) |
요약
과거분사(p.p.)는 동사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미 일이 끝났거나(완료)”, “어떤 일을 당한(수동)” 상태를 설명하고 싶을 때 쓰는 말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