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12:35
사람이 있는 풍경
조심해서 계단을 내려가라고 신신당부하는 어머니.
딸의 표정은 무덤덤해 보이고, 어머니는 균형을 잡듯이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간다. 그런 와중에도 딸 걱정을 하시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계단으로 구도잡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앵글에 들어 온 타인의 모습. 그러나 그 모습에서 나의 어머니를 본다.
화엄사 대웅전 앞 돌계단에서.
'사람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 한강시민공원 (0) | 2014.05.13 |
---|---|
Turning Point (0) | 2014.05.12 |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 조정경기장 (0) | 2014.04.18 |
Going Home - 햇살을 담은 하교길 (0) | 2014.04.17 |
미래의 축구왕 슛돌이 - 조정경기장 (0) | 2014.04.16 |
제 2의 기성룡, 이청용, 박주영은 바로 (1) | 2014.04.10 |
각황전을 감상하는 사람들 - 화엄사 (1) | 2014.04.09 |
봄향기 담는 사람들 - 선암사에서 (0) | 2014.04.02 |
조심스런 발걸음 - 어머니의 걱정 ; 화엄사에서 (1) | 2014.03.31 |
각황전 대신 아이를 담다 (0) | 2014.03.24 |
동심과 주책의 미묘한 차이 (0) | 2011.11.11 |
![]() |
|
|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유익하게 읽고 갑니다.
블로그 많이 발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