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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13:50 사진 그리고 여행

일출 일몰 장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왜목마을. 

 

왜목항에 가기 전, 잠시 들렀던 편의점에서 일몰이 임박한 시간에 찍은 사진이다.  희뿌연 하늘에 별로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기록으로써의 사진을 한장 찍어 본다.

 

 

 

왜목항에 도착해 여기 저기서 주변을 둘러보지만 나에게는 별다른 감흥이 일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름을 타고있는 지역이기 때문인지 겨울 바다인데도 사람들이 모여서 해변을 걷고 있다. 겨울 바다치고는 제법 사람이 많다고 해야할 정도이다. 현재의 시점에서 일출과 일몰각을 찾아보니 둘 다 석연치않다. 왜목마을 입구 언덕배기 주차장에 있어야 일몰이 보일 정도이고 왜목항에서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 일출각을 보아도 여전히 믿믿한 바다만이 보일 뿐이다. 일반적인 일출 일몰 사진은 근거리에 태양 이외에 대상물이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 앞바다의 섬들을 보자면 왜목항 자체 보다는 조금 떨어진 언덕에서 각을 잡아야 할 것 같다. 성하의 계절에도 아마 국화도와 도지섬의 일부만이 잡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어서 그런데로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생각을 져버릴 수 없다.

 

일몰까지는 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급하게 언덕배기 주차장으로 가서 렌즈를 교환하고 여기서는 몇 컷을 찍어본다.  또 하나의 기록으로써 사진이 되겠지만, 그래도 몇 컷.

다음에 이곳을 다시 방문했을 때를 대비해서 이것 저것을 계산해 보고 지도를 보고 일출각을 고민하다가 멀직이 일출각과 마주치는 지역을 발견하고 지도를 검색하니 장목항이다.  장목항에서는 그 모습을 못볼 것 같아 천천히 차를 몰면서 도달한 지점이 바로 "용무치항"이다.  해가 진 후의 바다여서 그런지 무섭도록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간단한 위치파악을 위해서 장기노출로 몇 컷을 담아본다. 

왜목마을과는 달리 자연적인 모습에 더욱 마음이 쏠린다.  개발을 하는 것은 좋지만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얼마나 많은 자연스러움을 잃었는지를 생각하면 구지 위치를 알리고 싶지 않은 풍경이다.

 

 

사진의 우측에 있는 섬만을 크롭해서 보면 두개의 작은 섬과 장목항 으로 멋진 그림이 나올 수 있는 곳이다.

용무치 항에서 왜목마을을 보니 오히려 괜찮아 보인다.  지도 서비스에는 나오지 않는 당진 화력발전소를 배경으로 장기노출 사진을 담아 본다.

아침에 눈을 뜨니 구름 한가득 해는 보이지 않고 완전히 실종된 상태이다.  포토샵을 잘하면 해도 그리고, 하늘도 바꾸고 천사도 그려 넣겠지만, Digital DarkRoom이 전부인 나에게는 꿈 속의 일이어서 그냥 패스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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