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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21:28 사진 그리고 여행

길목에서 주춤거린다.  소위 말하는 골든 아우어 혹은 매직 아우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딱히 약속을 정해 놓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동해도 달라지거나 특별할 이유도 없고, 저녁을 늦게 먹거나 모기들을 쫒으며 라면을 끓여 먹는 일이라면 익숙한 일이니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주남 저수지는 철새도래지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특히 저수지를 전경면에 두고 산 위로 떨어져 내리는 일몰을 담아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한 구름과 빛의 산란이 좋은 날이라면 나름대로 작품을 만들어 내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구름 한 점없이 쨍한 날이라면, 산 뒤로 태양이 사라지기를 기다리면서 독특한 맛과 멋을 내기에 충분한 노을 빛을 활용하여 남다른 분위기를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겨울철 철새와 황량한 듯 쓸쓸한 모습이 아니어도 너무나도 좋은 기회들을 포착해 내기에 충분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여름은 여름 나름대로 여름 철새들이 눈이 부시도록 하얀 빛을 뽐내면서 유유자적 논 주위를 거닐고 있는 모습으로 눈을 사로잡고, 덤으로 아담하게 꾸며놓은 연꽃 단지에서 연꽃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녕 우포늪이 형님이라면 창원 주남저수지는 막내동생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조금 더 인공적이고, 조금은 더 일상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주남 저수지라는 생각이다.  성하가 끝이 나면, 또 다시 이곳을 방문할 기회를 가져보려 한다.  그리고 그 때는 또 나름대로 의미있는 세월 속의 한 장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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