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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인테리어 업체에서 욕조 디자인을 내놓았다.  가격은 2만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고가의 욕조이다.  인터넷 뒤져서 반신욕조 2만원짜리 구입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치도 이런 사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물이 구두 굽의 높은 부분에서 벽을 타고 흐른다는 점이다.  보통 샤워기가 달려 있는 경우, 뜨거운 물을 틀 때 난감한 시츄에이션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벽을 타고 내려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황당상황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수량의 조절이나 온도 조절은 하단에 있어 일어섰다 앉았다 할 필요가 없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욕조이지 샤워시설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 욕조의 경우 항상 몸을 뒤로 젖혔을 때 느껴지는 허전함을 없애주었다는 데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욕조라는 점은 상당한 매리트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한번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구조라고 생각한다.  럭셔리하게 금박은박을 붙여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욕실을 들여놓으려는 사람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나 디자인 감각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제품의 디자인에 원용해 볼 기회를 가진다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이다.  요즘 우리나라에는 금장만 붙여 럭셔리, 다른 나라 브랜드 붙여 럭셔리라고 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다.  럭셔리의 진의를 모르는 무개념한 발상이다.  돈지랄과 럭셔리의 구분을 할 때도 된 것 같은데,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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